천안에 위치한 채선당을 찾은 임산부가
종업원과 시비 끝에 다툼이 있었고
해당 임산부가 이러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림
내용은
음식 주문 문제로 채선당 종업원과 트러블이 있었고
자신의 임신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배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
글이 올라온 후 이슈가 되자
종업원의 동생이 네이트판에 글을 올림
사건 당일의 CCTV와 대질 심문 등을 통해
채선당 임산부 폭행 사건의 진실을 경찰이 수사한 결과..
“종업원과 임산부의 상호간 다툼은 인정됐지만 임산부는 발로 배를 맞지 않았다”
즉 채선당 임산부 폭행 사건의 가장 핵심이었던
‘임산부의 복부 폭행’은
결국 임산부 측의 허위 주장이였음.
거짓 주장이 들통나자 임산부는
“넘어져서 태아에게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과 충격으로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했다” 며
“임산부들이 내 의견에 모두 공감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렸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는 말로 해명함
그런데 더 심각한 건
얼마 후 해당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점주분의 근황이 나옴
수소문 끝에 가게를 접고 농사를 짓고 있다는 채선당 점주님를 만남.
점주님은 작은 팥 밭을 일구며 지내고 있었고
“금전상으로도 손해를 많이 봤고 정서적으로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당시 일을 떠올리기도 싫다고 함.
처음에 가게를 열 때 2억8000만원이 들어갔는데
주방기구 같은 걸 다 내주고 나왔고
그거 1000만원 받아서 총 1억1000만원 받았으니까
나머지는 다 손해 본 것
그러면서 점주님은 세상을 떠난 아들이 남긴 가게를
지켜주지 못해 괴로웠다며 눈시울을 붉힘.
당시 식당은 암 투병 중이던 큰아들이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가게였음….